안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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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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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작사/박경규 작곡/나윤선 노래
이런 밤이면 누군가 올것만 같아
나 그만 어린애처럼 기다려지네 기다려 지네
사랑도 미움도 세월이 가면 잊혀질까
나 이세상 서럽게 살고 있네
가녀린 몸매 하얀 얼굴
하얀 안개를 먹고
하얀 안개를 토해 놓은 하얀 안개꽃
우리 다시 만나요 저 세상에서
하지만 빨리 찾아 오시면 화낼 꺼예요
나 이세상 서럽게 살다 먼저 지네
들풀처럼 들꽃처럼 안개꽃처럼
이 곡은 1990년 작곡한 국내 첫번째 '환경의 노래'로 소설가 김용운이 그의 베스트셀러 소설 '안개꽃'에서 소재를 얻어 가사를 만들었다.
우리의 마음을 맑게 해주는 연하디 연한 안개꽃의 나약한 모습에서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꽃중에서 가장 연약한 안개꽃의 자태를 의인화한 노랫말이다.
작곡가 박경규씨는 1990년, 가속화되는 산업 및 과학기술의 발달로 대기·수질 등 지구환경의 오염문제가 범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하나뿐인 삶의 터전」 지구와 「우리의 강산」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자는 취지의 특이한 노래들을 작곡해 이른바 「환경음악」(Global Environmental Music)이란 쟝르로 새롭게 선보였다.